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로피 디스크 (문단 편집) ==== 2000년대 이후 ==== 2000년대 초반 플로피 디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여러 매체(CD→e-mail→USB 메모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플로피 디스크는 2005~2006년까지 한국 사회에서 사용되었다. 대부분의 사용처는 컴퓨터 학습 및 과제 제출용이었다. 1990년대생들까지는 플로피 디스크를 학교에서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시기까지는 초, 중학교 컴퓨터 실습 및 숙제/과제 제출은 대부분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주로 나이가 지긋하신 컴퓨터 과목 선생님들이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해서 수업을 하시는 바람에 굳이 플로피 디스크를 구해서 쓰는 수고를 하거나 집에 굴러다니던 낡은 플로피 디스크를 가져갔다가 작동이 안 되는 등의 짜증을 겪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틀딱충|일부 시대착오적인 교사들]]은 USB 메모리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인정하지 않기도 했고, 반대로 교과서의 내용이 시대에 뒤쳐졌다고 비난하며 그냥 무시하고 자기 방식대로 가르치는 교사들도 있었다. 낡아빠진 학교 컴퓨터 앞쪽에는 USB 포트가 전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고생을 하기도 했을 것이다. 뒤쪽에 있는 USB 포트에는 보통 마우스나 키보드 등이 연결되지만 일반 USB도 꽂아도 인식을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모니터나[* 모니터가 책상 안에 들어있다. 고개를 숙여야하기에 목 디스크 유발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본체 도난 방지 때문에 앞쪽을 빼고는 뒤쪽은 볼 수 없었기에 앞쪽에 USB 포트 없거나 고장났다면 문제가 되기에 플로피 디스크를 쓴 이유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교사가 USB를 사용할 줄 모르거나.(...) 2006년까지 플로피디스크를 쓰느 교사들이 있었다. 젊은 교사들은 90년대 말에도 수업시간에 이미 CD를 사용하거나 학생들에게 구워서 주기도 했다. 굳이 교사가 그러지 않아도 컴퓨터 과목 교과서는 시대에 크게 뒤쳐지는 경우가 많다. 비주요 과목이라 개정이 늦으면서 그 내용은 그 어떤 과목보다 빠르게 바뀌기 때문. 심지어 일부 학교는 아직도 1990년대 말에 만들어진 [[교과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심심할 때 읽어보면 웃긴 부분이 많다. 가끔씩 USB 포트가 뒤에만 있는데 컴퓨터 책상이 잠겨서 못 쓰는 경우도 있었다. 그림판 저장 실습 역시 2000년대 중반까지는 플로피 디스크로 진행했었다. 성인의 경우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 [[정보처리기능사]] 등의 컴퓨터 자격증 실기 시험은 2006년까지 플로피 디스크로 제출하는 형태였다.[* 컴퓨터 자격증 교재에 부록으로 플로피 디스크가 딸려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후에는 CD로 대체되었다.] 또한 여러 컴퓨터 기사 필기 시험에는 항상 플로피 디스크의 사용법에 관련된 문제가 나왔었다.[* USB가 플로피 디스크를 밀어낸 뒤에도 기억 장치의 속도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시험에 언급되고 있다.] 이 밖에 여러 공모전에서 이 시기까지는 플로피 디스크로 과제를 받았었다. USB와 함께 병행으로 제출받기도 했다지만 현실상 USB 메모리의 가격은 제출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주 비쌌기 때문에 주로 제출용으로는 플로피 디스크와 CD가 사용되었다.[* 사실 지금도 USB 메모리를 제출용으로 쓰기에는 비싸다. 가격이 하락한다고는 하지만 그건 용량 대비 가격이 하락한다는 의미이고 용량과 무관하게 시판중인 최저가 USB 메모리나 SD카드 등은 최소 몇천원은 된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으로 뭔가 자료를 제출하려면 2020년대 현재도 장당 몇백원 선인 CD-R이나 DVD-R 등이 가장 저렴하다. 물론 드라이브가 있다는 전제 하에.] [[이메일]]과 [[인스턴트 메신저]]가 등장하면서 물리적 미디어로 파일을 제출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이들이 플로피 디스크 역할을 대신하기 시작한다. 1996년 [[핫메일]]과 1997년 [[한메일]]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개인 이메일을 갖기 시작했고, 1999년 [[Windows Live Messenger|MSN 메신저]]나 2000년 [[버디버디]], 2002년 [[네이트온]] 등의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해 친구들끼리 서로 연결해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2000년경 [[ADSL]]([[메가패스]]) 서비스가 시작되며 초고속 인터넷이 대중화가 되었다. 1.44MB 정도는 온라인으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게 되면서 플로피 디스크 사용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당시 [[웹하드]]로 공유하는 파일은 플로피 디스크가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이 아니었으므로 본 문서에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CD-RW]] [[ODD]]의 가격 하락으로 누구나 CD 레코더를 갖게된 후 사람들은 플로피 디스크를 거의 쓰지 않게 되었다. 플로피 디스크 10장으로 14.4MB를 보관/전송하느니, CD 1장으로 700MB를 담아 보관/전송하는 것이 훨씬 편했기 때문이다. 2005년부터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고, 가격이 싼 [[MLC]] 방식의 메모리가 보급된 이후, [[USB 메모리]]는 급속도로 저장 매체 시장을 잡아먹게 된다. 이 기점에서 플로피 디스크는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한다.[* 장당 가격이 매우 싼 CD/DVD만이 USB 메모리 대비 가성비의 우위로 몇년 더 살아남는다. 8GB USB 메모리가 널리 보급된 이후(2009년 전후), CD/DVD도 점점 역사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나마 학교 컴퓨터실의 오래된 [[조선컴]]을 통해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구멍을 볼 수는 있었지만, 2010년대 내구 연한이 끝난 컴퓨터 교체 작업 이후로는 정말 일상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